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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 7인승 1,000km 타본 시승기 이야기해볼까요? 시아버지께서 야심차게 계획하신 2박 3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두 아이를 둔 우리 가족은 사위가 준비한 두 대의 SUV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3열까지 온 가족이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지 테스트해보고 싶었습니다. 쏘렌토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70만원의 가치가 있을까 의아해 할 수 있습니다.

엔진 내부에 많은 마찰 방지 기술

5인 이상 가족이 여행을 많이 다니면 피에스타를 사는게 맞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비유하는 분들이 많은듯 한데 중저가 디젤이 확실히 낫습니다. 추후 Smart Stream에서 개발한 신제품입니다. 이것은 엔진 내부에 많은 마찰 방지 기술을 투자한 결과입니다. 또한 R 엔진에 비해 무게가 38kg 감소했으며, 새로운 연료 분사 장치와 배기 가스 정화 시스템 덕분에 최신 Euro 6 RDE STEP 2 규정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사실, 하이브리드의 정지 상태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면 약 1,400rpm에서 엔진을 공회전시킵니다. 정차 시 소음과 진동만 비교하면(EV 모드 제외) 디젤 모델이 조금 더 낫습니다. 엄격한 규정을 준수하는 신형 엔진이지만 디젤이라는 점을 지적하기에는 아쉽습니다. 핵심은 부드러운 움직임과 믿을 수 있는 고속 주행 안정성입니다.

기아 쏘렌토 7인승 1,000km 타본 시승기

쏘렌토에 탑재된 현대차그룹 3세대 플랫폼은 이전보다 무게중심이 낮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고속 주행은 조용하고 안정적입니다. 특히, 상당히 빠른 속도로 코너에 진입할 때도 서스펜션이 도로를 단단히 밀어주며 선명한 궤도를 그립니다. 하지만 새 뱃지 테스트 차량의 서스펜션은 기존 4세대 쏘렌토 디젤보다 더 편안해졌습니다.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감안할 때 설정은 이제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변속기를 수동으로 조작할 때 자동 변속기보다 반응 시간이 빠릅니다. 내리막길에서 저단 변속으로 엔진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것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3열로 승객을 태우면 수하물 공간이 줄어들어 장거리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3열의 오른쪽 좌석은 접어서 보관할 수 있지만 수하물은 회전할 때마다 옆으로 당겨집니다. 결국 다티엔을 참았던 며느리는 2열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기아 쏘렌토 7인승 1,000km 타본 시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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